르포만화 <먼지 없는 방>, <사람 냄새>
언론 접근 금지! 도대체 무슨 만화이기에…[프레시안 books] · 르포 만화. 그러니까 르포르타주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내 어린 시절, 유대인 아버지가 나치 독일의 학살로부터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아트 슈피겔만의 걸작 (권희종·권희섭 옮김, 아름드리미디어 펴냄)를 통해서였다. (슈피겔만은 1986년 발간된 이 작품을 통해 1992년 만화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.) 가족 중 누가 사왔는지, 아니면 선물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건 는 어느 날부터 우리 집 서가에 꽂혀 있었다. 심심하던 유년기의 나는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었다. 를 읽게 된 것에도 별 계기가 없다. 아무 책이나 집어 들었던 것이다. 기분 나쁜 표지였다. 처음 책장을 넘길 때의 감상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. 다만..
자료/자료_다큐만화_그림책
2012. 7. 14. 15:02